어제 이 행사가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세대 이지스구축함, 정조대왕함 진수식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는 나토 정상회의 이후 외부 일정을 하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가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고요. <br /> <br />문자 유출 파문으로 논란의 한복판에 선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자 노출 이후 공식 석상에서 처음 마주한 윤 대통령과 권 직무대행이 무슨 얘기를 나눴을지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이 바다로 나아가는 날! <br /> <br />진수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 이지스 구축함을 우리 기술로 만들게 됐다고 축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최첨단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, 추적, 요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국가 전략자산으로서 해군의 전투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해양 강국의 역량을 갖춰야 경제 강국이 될 수 있다면서 강력한 해양 안보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산업을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세계적인 수준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이 방산 수출과 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지게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어진 진수의식에는 김건희 여사가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나토 일정 후 귀국한 뒤 한 달 정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작은 금도끼로 진수선을 여러 차례 내리쳐 끊어냈는데, 아기의 탯줄을 끊는 것에 비유해 새로운 배의 탄생을 알리는 전통의식입니다. <br /> <br />샴페인을 함정에 부딪혀 깨뜨리며 액운을 막는 의미의 안전 항해 의식도 치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과 안철수 의원, 유승민 전 의원 등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고받던 문자 유출로 논란에 휩싸인 윤 대통령과 권성동 대행이 어떤 모습으로 마주할지 시선이 쏠렸는데, 생중계 화면에는 악수하는 장면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진수식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권 대행 등 의원들을 만나 문자 노출로 며칠 고생했겠다며 격려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 권 원내대표 리더십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가라앉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내에서는 아직 여러 의견이 분출하는 가운데 문자 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290801244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